소년보호사건 성매수 혐의 고등학생, 사회 내 처분 사례

종결일 : 2026-02-02

담당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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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보호사건은 처벌이 아니라 교화를 목적으로 하는 절차이지만,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처럼 비난 가능성이 큰 사안에서는 소년원 송치 같은 시설 수용 처분도 얼마든지 내려질 수 있습니다. 같은 보호처분이라도 가정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받는 처분과 소년원에 수용되는 처분 사이의 간극은 한 학생의 인생 경로를 바꿀 만큼 큽니다.

이 글에서는 SNS 오픈채팅에서 알게 된 상대와 금전을 대가로 한 부적절한 행위를 하여 소년재판에 넘겨진 고등학생이, 심리적 배경과 보호 환경의 소명을 통해 소년원 송치 대신 사회 내 보호처분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합니다. 구체적 결과는 사건마다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지며, 아래 내용은 해당 사건의 경과를 정리한 것입니다.

 

사건 개요: 순간의 판단이 소년재판으로

의뢰인은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이던 학생으로, SNS 오픈채팅에서 알게 된 이성과 순간적인 호기심과 미숙한 판단으로 금전을 대가로 한 부적절한 행위를 하게 됐습니다. 사건 직후 극심한 불안과 두려움 속에 현장을 벗어났고, 수사 초기에는 결과에 대한 공포로 회피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건이 소년재판으로 이어지면서 의뢰인과 가족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라는 사안의 중대성을 실감했고, 소년원 송치 같은 중한 처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법무법인 온강을 찾아주셨습니다.

 

소년보호사건이란: 보호처분의 구조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소년보호사건은 형사처벌 대신 소년의 환경 조정과 품행 교정을 위한 보호처분을 결정하는 절차입니다. 판사는 소년법 제32조에 따라 여러 처분을 단독 또는 병합해 결정할 수 있으며, 처분의 무게는 크게 ‘사회 안에서 받는 처분’과 ‘시설에 수용되는 처분’으로 나뉩니다(소년법 제32조).

 

보호처분의 종류

구분 주요 처분 의미
사회 내 처분 보호자 감호위탁(1호), 수강명령(2호), 사회봉사명령(3호), 단기·장기 보호관찰(4·5호) 가정과 학교에서 생활을 유지하며 교화
시설 수용 처분 시설·병원 위탁, 소년원 송치(1개월·단기·장기) 가정과 학업에서 분리 — 생활 전체가 바뀌는 처분

보호처분은 형벌이 아니므로 전과로 남지 않고 소년의 장래 신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시설 수용 여부에 따라 현실의 삶은 크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소년 사건 변론의 실질적인 목표는 ‘시설 수용이 불필요한 이유’를 증명하는 데 모아집니다.

 

사건의 쟁점: 시설 수용이 필요한 사안인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는 재범 우려가 중요하게 고려되는 영역이어서 재판부도 엄중한 시각으로 사건을 검토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변호인단은 이 비행이 계획적·상습적인 것이 아니라 미성숙한 판단과 심리적 불안정 속에서 발생한 일회적 행동이라는 점, 그리고 재범 방지를 위한 치료 환경과 보호 체계가 가정 안에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는 점을 소명해, 소년원 송치보다 가정과 학교 안에서의 교화가 적절함을 입증해야 했습니다.

 

온강의 조력: ‘교화 가능한 환경’의 증명

  • 심리적 배경의 소명: 부모의 이혼 이후 지속된 우울감과 불안 증세 등 정서적 어려움을 병원 진료 기록과 상담 자료로 입증하고, 이번 사건이 비행 성향이 아닌 심리적 불안정과 충동적 판단에서 비롯됐다는 점, 처벌보다 치료·상담 병행이 재범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 보호자의 보호력 입증: 어머니가 재발 방지와 생활 관리를 위해 직장을 정리하고 양육에 집중하기로 한 점, 이혼한 아버지도 훈육과 생활 관리에 함께하고 있는 점을 자료와 진술로 입증했으며, 부모가 직접 작성한 양육지도 계획서와 성범죄 예방 교육 이수 자료를 제출해 가정 내 보호 체계가 실제로 작동함을 강조했습니다.
  • 학교생활과 성장 가능성: 성실한 학교생활, 학급 임원·교내 활동, 자격증 취득과 진로 준비 과정을 생활기록부·수상 내역 등으로 소명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전달했습니다.
  • 반성과 재범 방지 의지: 수사 초기의 미숙한 대응까지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자필 반성문과 서약서로 표현하고, 치료·교육 참여 의지를 종합해 교육·교화 중심의 처분이 필요함을 주장했습니다.

 

소명 포인트와 제출 자료 정리

소명 포인트 주장 내용 제출 자료
비행의 성격 계획성·상습성 없는 일회적 행동, 심리적 불안정 배경 병원 진료 기록, 상담 자료
보호 환경 양육 전담 결정·부모 공동 관리 등 작동하는 보호 체계 양육지도 계획서, 예방 교육 이수 자료
성장 가능성 성실한 학교생활과 진로 준비 생활기록부, 수상 내역, 자격증 자료
반성·재범 방지 진지한 반성과 치료·교육 참여 의지 자필 반성문, 서약서

 

 

법원의 판단: 소년원 송치 대신 사회 내 보호처분

재판부는 변호인단의 주장을 받아들여,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라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소년원 송치 등 시설 수용 처분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의뢰인이 가정과 학교 안에서 교화될 수 있도록 보호자 감호위탁, 수강명령, 사회봉사, 단기 보호관찰을 병합한 사회 내 보호처분을 결정했고, 의뢰인은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가족의 보호 아래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며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이는 심리적 배경과 보호 환경, 반성의 진정성이 자료로 구체적으로 소명된 이 사건의 사정이 반영된 결과이며, 비행의 반복성·계획성과 보호 환경의 유무에 따라 동종 사안이라도 처분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보호처분을 받으면 전과가 남나요?
보호처분은 형사처벌이 아니므로 전과(범죄경력)로 남지 않으며, 소년법은 보호처분이 소년의 장래 신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사·재판 이력이 내부 자료로 관리될 수 있으므로 동종 재비행은 피해야 합니다.

 

Q. 고등학생도 성매수로 처벌받을 수 있나요?
아동·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는 아청법 제13조로 무겁게 처벌되는 범죄이며, 행위자가 소년인 경우 형사재판 대신 소년보호사건으로 처리되어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벌의 형식이 다를 뿐 사안의 중대성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Q. 소년원 송치는 어떤 경우에 결정되나요?
비행의 정도와 반복성, 재범 위험, 그리고 가정의 보호력이 종합적으로 고려됩니다. 보호자가 지도·감독할 수 있는 환경이 없다고 판단되면 시설 수용 쪽으로 기울 수 있으므로, 보호 환경이 실제로 작동한다는 점을 자료로 증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여러 보호처분이 한꺼번에 내려질 수도 있나요?
가능합니다. 이 사건처럼 보호자 감호위탁과 수강명령, 사회봉사, 단기 보호관찰이 병합되는 등 처분은 조합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사회 내 처분이라도 성실한 이행이 전제이며, 불이행 시 처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Q. 소년재판에서 부모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재판부는 ‘이 가정이 아이를 지도할 수 있는가’를 봅니다. 구체적인 양육·감독 계획, 생활 관리 방안, 예방 교육 이수 등 보호자의 실질적인 노력을 문서로 준비하는 것이 처분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정리: 소년 사건의 변론은 ‘아이가 돌아갈 자리’를 증명하는 일입니다

소년보호사건에서 재판부를 움직이는 것은 선처 호소가 아니라, 아이가 돌아가 교화될 수 있는 환경이 실재한다는 증명입니다. 심리적 배경에 대한 치료 계획, 작동하는 보호 체계, 학업과 성장의 기록이 갖춰질 때 시설 수용 대신 사회 내 처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온강은 소년 사건에서 심리·환경 분석, 보호자 소명 자료 준비, 소년재판 변론까지 단계별로 조력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사건이 소년재판으로 이어질 상황이라면, 심리 기일 전에 상담을 통해 준비 방향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판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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